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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성동마을 공사 현장 사람들...

길라잡이 | 2013.05.30 11:37 | 조회 5045


최 북단의 대성동 마을은 비무장지대안에 있어 공사를 할 경우 근로자들은 등에 식별이 가능한 넘버를 붙인다. (통일촌 식당)



대성동 (臺城洞) 마을은 남한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(DMZ) 내에 위치한 마을로, 공동경비구역(JSA) 내에 위치한 특수한 마을이다.

1953년 휴전협정에 의해 남북에 하나씩 민간이 거주할 수 있는 마을을 두기로 합의하여 생긴 마을로, 원래 이곳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분단 이후에도 그대로 거주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남북 대치상황의 최전방 마을이다. 현재 52가구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.

이곳은 자유의 다리로부터 북으로 약 12.5km, 개성으로부터 남으로 약 11.5km 떨어져 있으며, 행정구역상으로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이다. 특히, 마을 북동쪽으로 약 1km 지점에 판문점이 위치하고 있고, 마을로부터 4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군사분계선이 지나고 있다.

한편 대성동 건너편에는 북한의 DMZ 민간인 거주지인 기정동이 있는데, 이 두 마을사이의 거리는 불과 800미터 정도이다.

대성동의 또 다른 특이한 점은, 이 마을이 대한민국정부가 아닌 유엔군 사령부의 통제하에 있다는 점이다. 이는 '한국휴전협정' 제1조 10항 "비무장지대 내의 군사분계선 이남의 부분에 있어서의 민사 행정 및 구제사업은 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이 책임진다."에 근거한 것이다.

그렇다고 이곳이 치외법권지대는 아니며, 대성동 주민이 범법 행위를 하면 일단 대성동에서 추방되는 형식을 거친 후, 대한민국 법률에 의하여 규제를 받는다. 또 대성동 주민은 참정권과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갖는 면은 다른 지역의 국민들과 같으나, 국방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는 면제받고 있다.



기정동(機井洞)마을은 도라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마을이다.

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1951년10월, 정전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면서 판문점 근처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과 기정동 마을은 군사분계선 상에서 유일하게 전투 지역에서 제외되었다. 이에 따라 각 마을에서는 민간인들의 거주도 가능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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